'세계인의 도시로 도약'
'세계인의 도시로 도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 제주시
제주시는 이번 제83회 전국체육대회를 국제자유도시의 관문도시로서 사랑받는 세계인의 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도약의 계기를 삼는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제주시는 전국체전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고 있는 중심축으로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지난 9월부터 매주 1회 체전준비 보고회를 개최, 체전 준비를 대부분 마무리했으며 체전 D-10인 지난달 30일부터는 일일보고 및 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실상의 체전에 돌입했다.

전국의 선수단에게 제주의 이미지를 확고히 심어주기 위해 환영.영접반 상황실을 지난달 20일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487명의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각 경기장에서 경기운영 등의 불편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또 타향을 찾는 선수단들에게 고향의 느낌을 갖고 경기에 몰두할 수 있도록 419개의 자매결연 기관.단체를 확정해 선수단에 대한 위문과 응원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여주기 위해 후박나무 등 가로수 1만6819그루를 심었으며 화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계절꽃 16만3000본과 코스모스 및 메밀꽃을 심어 101곳에 꽃길을 만드는 등 손님맞이에 최선을 기울였다.

더욱이 제주시는 청정제주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지난달 30일에는 제주시 전 지역에서 전 직원과 지역 자생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불법 쓰레기 투기, 노상 적치물 등 일제 환경 정비를 벌여 깨끗한 거리를 조성했다.

이외에도 시내 전 구간 도로정비는 물론 교통.숙박 대책 상황실 운영, 의료지원대책 수립 등 만약에 발생할 사태에 대처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주 1차산업을 살리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체전기간 제주시내 모든 음식점 등에서 후식으로 감귤을 제공키로 해 전국의 선수단에게 제주감귤을 홍보하게 된다.

고경실 제주시 문화관광국장은 “제주시가 국제자유도시의 중심축이라는 것을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홍보할 생각”이라며 “시가지 정비는 물론 관광홍보를 위한 리플릿을 제작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완벽하게 준비를 마치고 체전 개막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 서귀포시

서귀포시는 1일 제83회 전국체육대회 준비 최종보고회를 갖고 분야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대회 서귀포시 경기는 10개 경기장에서 축구와 테니스, 배구, 복싱, 롤러스케이트 등 5개 종목이 열리는데 임원과 선수 등 2747명이 참가한다.

서귀포시는 이에 따라 대회기간인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체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 경기장 신설 및 개.보수
서귀포시는 강정동 소재 강창학공원에 도내 최초로 국제 규격의 롤러스케이트장을 신설했다.
시는 또 강창학종합경기장 전광판 시설과 테니스장 야간조명시설 보수 등 7개 경기장에 대한 개.보수를 마무리했다.

△ 손님맞이
선수단을 따뜻이 맞이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156명이 교통과 주차, 안내, 급수, 미아보호, 장애인 안내 등을 맡는다.
공무원 211명은 종합안내, 경비.교통, 소방 등 15개 분야에서 대회 운영을 빛낸다.

이와 함께 각급 기관과 단체, 학교, 종교계 등 175곳이 선수단과 자매결연해 서귀포의 훈훈한 정을 선사한다.
숙박업소에는 선수단 2700여 명이 예약을 마친 상태로 숙소 및 음식점 등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시내 10개 위생단체는 최근 친절.청결 등 실천을 결의, 환경분위기를 조성 중이다.
시는 12개 구간 38.6㎞에 꽃길을 조성하고 경기장 주변에는 계절화로, 시내 중심지에는 꽃탑 조형물로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 홍보
시는 ‘전지훈련 서귀포로 오세요’라는 홍보물 1500부를 배부,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또 중앙로터리 주변 등 9곳에 임시 관광안내소를 운영하고 종합관광홍보물 6만부를 배부하는 한편 민박 상황실도 설치 운영한다.

한편 강창학공원주차장에서는 각종 향토특산물과 공예품 등 50여 개 품목이 전시 판매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