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협회 제주도지부(지부장 강경창)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에서 해서체로 ‘매계선생의 시’를 선보인 박씨는 김태정 심사위원(전 ㈔한국서예협회 이사장)에게서 “기운 생동하는 필력이 여타의 작품을 압도했다”는 평을 받았다.
박씨는 대한민국 서예대전 입선, 제주도미술대전 서예부문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또 우수상에는 고정매씨(52.서귀포시 서귀동)의 한글 작품 ‘관동별곡’과 문홍전씨(38.제주시 화북1동)의 전각 작품 ‘필낙경풍우’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일반부에서는 작품 총 154명이 출품돼 특선 23점, 입선 65점 등 91점이 입상했다.
또 중.고등부에서는 부경호군(조천중 3년.한글 부문)이, 초등부에서는 송승현군(인화교 4년.한글 부문)이 각각 금상을 받았으며, 학생부에서는 출품작 총 663점 가운데 작품 380점이 입상했다.
한편 입상작 전시는 오는 8월 7~12일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다음은 특선 이상 입상자 명단.
▲일반부 △특선=강옥춘 이복순 김순희 부재윤(이상 한글) 윤상원(전서) 양상봉 부희경 김금자 강행훈 최경희(이상 예서) 박소정 김미은 김건일 허규옥 김영주 양중옥 배광경 김영진(이상 해서) 서원화 임성호 홍선희(이상 행초서) 고승균 김월손(이상 서각) ▲중.고등부 △은상=양지선(제주중앙여중 3) 유정아(제주여고 1) △동상=홍효정(제주중앙여중 1) 손유진(제주서중 3) 강형윤(신성여고 1) △특선=한보매(아라중 3) 현제연(서귀포대신중 1) 부권일(오현중 3) 김남희(제주동여중 3) 고은아(제주여중 1) 부효진(제주동중 1) 이현우(남주고 3) 김영제(제주공고 2) 김치연(제주여고 1)
▲초등부 △은상=현승주(남광교 5) 이소영(동광교 6) △동상=오소영(화북교 6) 김승준(아라교 6) 김지원(신제주교 3) △특선=김근초(노형교 5) 등 57명.
문의 (744)9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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