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해양수산시설 피해 복구에 5개 부문 62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복구 집행내역을 보면 우선 영세어선.어업인을 위한 이재민특별위로금으로 29가구에 270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또 어선.어망.양식시설 등 사유시설에 대해 사업자를 확정해 어선 대체 건조, 육상양식시설 철거 및 설치, 양식생물 입식 등에 복구비를 지원, 생계활동이 지장이 없도록 연내 마무리하기로 했다.
특히 피해가 난 13개 소규모 어항에 대해 모두 30억원을 투입, 현지 어업인들이 어업활동에 불편이 없도록 신속한 피해 복구를 벌이며 영구적인 복구가 될 수 있도록 현지 측량과 설계를 완료했다.
한편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 상황을 보면 어선 32척 2억3000만원, 양식시설 82군데 17억2900만원 등 5개 부문 모두 34억84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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