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 휴대품 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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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세관(세관장 최구하)은 4일 제주를 청정지역으로 보존하기 위해 해외여행자들이 들여오는 식물 및 농.수.축산물에 대한 휴대품 통관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세관은 특히 외래병해충이 부착될 우려가 높은 식물류와 전염병을 전파할 우려가 있는 육류 및 가공품 등은 검역을 거치지 않고 도내로 반입되는 일이 없도록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제주세관은 이를 위해 식물검역소 등 검역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X-레이 투시기 등 과학장비를 활용해 검역대상물품을 적발한 때에는 전량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휴대품 검사 중 적발한 경우에는 검역소에 인계해 처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세관은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해외여행자들이 반입하거나 수입된 과일.종자류, 참깨 등 식물류 1896건(7069㎏)과 쇠고기, 돼지고기, 가공품 등 축산물 115건(212㎏)을 식물검역소 등 관련 검역기관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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