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배드민턴의 기대주 한소연(제주여고 1)이 세계 무대에 출전,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소연은 오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대만 타오위안 카운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1 세계주니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지난 17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특별 훈련을 가진 한소연은 28일 여자 단식에 출전한다.

한소연은 지난 10월 경기도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개인복식에 출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소연은 이에 앞서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1 수라바야컵 국제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여자단식(U-17) 3위와 복식 준우승을 차지했고, ‘제19회 삼성전기배 주니어단식최강전(1학년부)’에서 단식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는 등 올해 들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 16명(남자 9명, 여자 7명)과 임원 10명 등 26명을 파견한다. 문의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753-5522.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