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전문의가 보여주는 제주바다속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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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씨, 수중사진 작품집 '제주도' 발간

충청북도 청주시에 그림 같은 제주의 바닷속 풍경이 펼쳐진다.

 

내과 전문의 이종화씨(56)가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청주문화관에서 수중사진 작품집‘제주도(도서출판 피알에이드)’발간을 기념한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1994년 우연히 다이빙을 시작해 1997년부터 바다의 생태계를 렌즈에 담고 있는 이씨는 아름다운 제주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보물처럼 꼭꼭 숨겨두었던 제주 바닷속 진귀한 생명체들의 모습을 꺼내 작품집으로 묶었다.

 

이씨는 작품집에 수록된 작품 가운데 44점을 추려 기념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에 나오는 작품들은 멸치와 전갱이, 자리돔, 오징어 등 2000년부터 10년 간 찍어온 제주바다속 생명체와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제주의 바닷속 풍경이 독특하면서도 치밀한 화각으로 손에 잡힐 듯 포착됐다.

 

1200여 회 다이빙로그 경력을 가진 그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작업을 했고 2002년 ‘제주도의 바닷소리’ 개인전,  2004년 ‘한국의 제주도적 수중세계’ 초대전을 북경에서 열기도 했다.

 

이씨는 “순간만을 포착하는 사진의 한계가 아쉬울 정도로 제주도 수중세계는 아름다웠고, 사진작업을 통해 그 아름다움을 세계인에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사진집과 전시회가 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도서출판 피알에이드 010-8419-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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