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한 예산 집행 개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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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제주군 5개 읍.면과 농업기술센터 등 군 산하기관의 예산이 허술하게 집행돼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같은 내용은 4일 남제주군이 발표한 2002 정기감사 결과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감사를 통해 지적된 내용들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허술한 예산집행과 회계장부정리 소홀 등 예산.회계분야가 22건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공사분야가 17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번 감사에서 중점 감사대상에 포함됐던 민원처리 지연 등의 사례는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아 민원서비스의 질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군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시정 25건, 주의 37건, 개선명령 1건 등의 조치를 취하고 해당 부서별로 이른 시일 내에 지적 사항을 시정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반복되는 지적 사례들에 대해서는 각 기관에 통보해 업무처리에 참고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남군 관계자는 이날 “이번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당한 업무처리 및 민원불편사례 등에 대한 예방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감사는 지난 9월 안덕면을 시작으로 지난 2일 표선면까지 5개 읍.면과 농업기술센터 등 산하기관에 대해 종합감사와 부분감사로 나뉘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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