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관광지 둘러본 뒤 31일 환송 만찬 참석
중국청년대표단(단장 허지펑) 한국문화탐방단이 30일 스타크루즈호를 이용해 제주를 찾았다. 중국 각 지역 34개 대학에서 온 149명의 대학생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중국청년대표단은 용두암과 성산일출봉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31일 제주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리는 환송만찬에 참가한다.
이번 방한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과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회장 리샤오린)가 주최하고, 중앙일보 중국연구소(소장 유상철)와 한중우호협회(이사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가 공동 주관했다.
청년들의 방한은 2008년 이명박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합의로 매년 한ㆍ중 양국을 오가며 진행되고 있다.
허지펑 단장(중국인민대회우호협회 유럽아시아부 주임)은 “우호와 협력을 유지할 임무를 수행하는 한 나라의 대표로서 중국 각지에서 온 청년들이 자신감을 갖고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02-751-5244.
좌동철 기자 roots@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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