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로 여름을 느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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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립합창단이 우아한 단복 대신 빨강 파랑 여름옷을 입고 무대에 선다.
‘여름! 여름! 여름!’을 기치로 내건 제47회 정기연주회에 충실하기 위해서다.
이들의 무대는 9일 오후 7시30분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 마련된다.
시원한 여름 노래 무대엔 ‘여름 노래 모음(편곡 안현순)’, ‘여성.남성의 노래’, ‘오페라 합창’이 세트로 오른다.
‘여름 노래 모음’은 ‘여름’, ‘뭉게구름’, ‘구름.들꽃.돌.연인’ 등 5곡의 여름 노래를 메들리로 엮은 곡. 흥겨운 율동과 오색 옷차림으로 시원한 해변에 나온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오페라 합창’은 길버트 앤 설리반의 오페라 일부를 코믹하게 엮은 합창 무대. 일본이 배경인 ‘미카도’ 중 ‘나를 버리고 간 님’과 ‘펜잔스의 해적’ 중 ‘원수들을 쫓아라’를 노래한다. ‘나를 버리고…’의 솔로는 장신미 오승직 신성식 이지영 고경선, ‘원수들…’의 솔로는 정용택 최윤석 한성춘 김봉균이 맡았다.
여름 노래와 함께 르네상스 시대 세속음악인 ‘르네상스 마드리갈’과 창작 합창곡도 부른다.
‘르네상스 마드리갈’로는 ‘사랑스러운 그대여(T.모렐리 작곡)’, ‘사랑의 승리(G.G.가스톨디 작곡)’ 등 4곡을 노래하고, 창작곡으론 ‘한국 상투스(이동훈 작곡)’를 제주도립예술단 사물팀의 찬조 속에 합창한다. 제주지휘 성상철, 피아노 우지숙.
문의 (750)7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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