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금메달 주인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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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의 화합과 영원한 전진을 다짐하는 제8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도선수단의 첫 금메달에 대한 향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9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서 607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색깔에 관계없이 100개 이상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누가 될 것인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도선수단은 첫 금메달이 대회 개막일인 9일 역도와 태권도 종목 가운데 터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역도에 김현진(남녕고)과 김수경(중앙여고)이 꼽히고 있는 가운데 태권도에서 한찬석(제주공고)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김현진과 김수경 중 누가 첫 금메달의 영예를 안을 것인가에도 체육인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변이 없는 한 메달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김현진과 김수경은 메달 싸움도 싸움이지만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되기 위한 선의의 경쟁이 제주선수단 메달 레이스에 불을 지필 것으로 보인다.

역도 여고부 53㎏급에 출전하는 김현진은 지난해 용상과 합계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어 적어도 1개 이상 금메달이 예상되고 있다.

여고부 63㎏급의 김수경은 지난해 3관왕에 오르는 등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여고부 69㎏급에 참가하는 손정희(남녕고)도 지난해 75㎏급에서 인상과 합계에서 2위를 기록한 적이 있어 한가닥 희망을 걸고 있다.

가장 변수가 많은 태권도에 출전하는 한찬석도 첫 금메달 후보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도에서 만에 하나 금맥이 터지지 않을 경우 이날 늦게 경기가 끝나는 태권도에서 한찬석이 금메달 차기를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남고부 핀급에 출전하는 한찬석은 2001년 제1회 아시아주니어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1위를 기록했고 올해 제29회 한국중고태권도연맹회장기대회에서는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밖에 여고 플라이급에 신경아(제주여고), 남일반부 웰터급에 김남웅(제주도청), 남대부에 밴텀급에 한승용(경희대)도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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