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료원, 제주재활전문센터 예산 신규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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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서, 제주의료공공성 강화차원 증액 통과

제주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을 위한 예산 확보에 숨통이 트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선)는 10일 제주재활전문센터 건립 사업비 50억, 서귀포의료원 현대화사업비 25억을 신규 반영한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안 심의결과를 최종 통과시켰다.

 

올 8월 현재 공정률이 86%인 제주재활전문센터는 지난 2년 동안 추가적인 국비 지원이 없어 공사가 중단된 상태였으나 내년 공사완료에 필요한 50억원 예산 확보로 내년도 완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귀포의료원 현대화사업은 정부가 예산 지원 조건으로 제주 영리병원 추진을 강력히 주장하여 예산 반영이 쉽지 않았으나 민주당 소속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심사소위 주승용 위원장을 비롯한 추미애, 이낙연 의원 등이 지역거점병원에 대한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조건 없이 지원하라고 강력하게 정부를 압박해 25억을 신규 반영하는 성과를 얻어냈다.

 

한편,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 예산심사소위가 열리기 전에 강창일 의원과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복지위 소속 여야 위원들을 만나 제주 공공의료서비스 확충 차원에서 예산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섰다.
<국회=강영진 기자>yjka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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