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꿈 힘찬기상 한라에서 세계로’를 대회 구호로 내건 이번 체전은 9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를 비롯해 16개 시.도선수단 2만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998년에 이어 두 번째로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을 메인스타디움으로 해 제주도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40개 종목에 2795개의 메달을 놓고 고향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겨룬다.
특히 대회 개막 하루를 앞두고 각 시.도선수단과 해외동포선수단이 입도하면서 체전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제주도는 이번 체전에서 선수 607명, 임원 180명 등 모두 787명을 출전시켜 색깔에 관계없이 100개 이상 메달 획득과 최하위 탈피 그리고 고등부 축구 결승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체전 개막에 앞서 7일 성화가 한라산에서 채화된 후 봉송주자들에 의해 서회선 일주도로를 따라 서귀포시에 안치됐다.
한편 전국체전 개막 하루를 앞둔 8일 오후 3시에는 전국체전 개회식 리허설이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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