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세계 7대 자연경관을 축하하는 이벤트가 유통.자동차.금융 업계 등으로 확산되면서 붐을 이루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는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기념해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도내 하나로마트에서 최고 57.1%까지 할인 판매하는 초특가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행사 내용을 보면 농.수.축산물 일부 품목은 최고 45%까지 할인 판매하며, 7대 자연경관을 상징하는 7.7할인 대표 상품을 선정해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값에 공급한다.

행사 기간 하나로회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42인치TV 7명, 주방세트 70명, 생활용품세트 700명 등 모두 777명에게 경품이 지급된다.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는 고추장과 주방세제 등의 사은품이 지급된다.

기아자동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기범)도 제주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에 따른 도민 대상 축하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이달 말까지 기아차 모닝 구입 고객에게는 알루미늄 휠을 무상 장착해주며, K5 구입 고객에게는 유류비(100ℓ)를 지원해준다.

현대차 그룹 계열사인 해비치 호텔&리조트(총지배인 신용학)는 15일부터 30일까지 고객을 대상으로 디럭스 스위트 업그레이드 및 와인 뷔페 무료 이용권 등 요일 별로 내용이 다른 7가지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우리은행(행장 이순우)은 제주의 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 기념 상품으로 ‘뷰티플 제주 복합예금’을 출시했다. 원금이 보장되는 최고 연 10.8% 복합예금 가입시 해당 금액 내에서 연 5.5% 정기예금을 가입할 수 있는 고금리 상품이라는 설명이다.

서귀포시축협(조합장 송봉섭)도 오는 30일까지 흑한우명품관과 축산물플라자 등에서 제주촌포크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