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전국체육대회에 대비해 무료주차장 7곳이 신규 조성되는 등 주차편의 시설이 확충됐다.

서귀포시는 전국체전의 경기 관람객과 선수단.임원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비 1억1000여 만원을 들여 주차장 시설을 확충했다고 9일 밝혔다.

시 당국은 경기장 주변을 비롯해 모두 7곳에 총 6468㎡ 규모의 무료주차장을 신규 조성했고, 기존 무료주차장의 정비와 주차구획선 400면의 도색작업을 마쳤다. 시 당국은 특히 경기장에 주차안내요원 282명을 배치,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체전기간중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 특별단속반 2개조를 편성, 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차질서 확립과 경기장 주차장 안내, 차량 2부제 홍보 등을 수록한 유인물 4만장을 관련 기관과 동.선수단 숙소 등에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