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운영 술집서 술값 갈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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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운영하는 술집서 흉기로 협박해 술값을 갈취한 30대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경찰서는 2일 정모씨(39) 등 2명을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 등은 지난 6월 6일 오후 9시30분께 제주시 연동 소재 유모씨(38.여)가 운영하는 모 단란주점에서 시가 40만원 상당의 술과 안주를 시켜 먹고 흉기로 유씨를 위협해 술값을 지불하지 않는 등 3회에 걸쳐 80여 만원 상당의 술값을 가로챈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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