윷놀이 도박 근절 대정파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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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부터 오일장이 설 때마다 노인들을 상대로 벌어지던 윷놀이 도박이 경찰의 단속으로 근절돼 주민들에게서 고마움을 사고 있다.

이용철 하모3리장에 따르면 10년 전부터 대정오일장 일대를 중심으로 젊은 원정 도박단이 노인들을 상대로 해 윷놀이 도박을 벌여왔으나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의 원성을 사 왔다.

11일 이 하모3리장은 “오일장 일대에서 나이 드신 노인들을 상대로 한 윷놀이 도박으로 하루에 100만원을 잃는 노인들이 발생하는 등 그동안 지역사회에 큰 문제로 대두됐는데 단속을 통해 윷놀이 도박이 근절돼 주민들이 고마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들의 쌈짓돈을 노린 원정 도박단은 지금껏 단속 경찰관이 들이닥칠 때마다 사전에 교묘히 빠져 나감으로써 단속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귀포경찰서 대정파출소(소장 강공택)는 올해 초부터 윷놀이 도박을 집중 단속한 결과 지난 여름 원정 도박단을 적발해 형사입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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