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윽한 목소리, 제주의 겨울을 보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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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여성문화센터, 10일 '장필순과 함께하는 행복콘서트'

겨울비가 지난 후 추위가 예고되는 제주의 주말을 커피향처럼 그윽하고 따뜻한 목소리가 보듬는다.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가 매월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올해 마직막 ‘설문대문화의 날’ 행사에 포크가수 장필순씨를 초대했다.

 

오는 10일 오후 6시 센터 4층 공연장에서 마련되는 12월 ‘설문대문화의 날’은 ‘장필순과 함께하는 행복콘서트’로 꾸며진다.

 

이날 장씨는 기획사 ‘푸른곰팡이’에 같이 소속된 윤영배씨도 함께 불러들여 ‘바람의 소리’, ‘키 큰 나무’,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제비꽃’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풀어놓는다.

 

지난 2005년부터 제주시 유수암리에 넓은 마당이 있는 집을 마련해 ‘제주도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장씨는 이미 지난해 12월 휴식콘서트를 통해 설문대여성문화센터 회원들을 먼저 만났었다.

 

한해를 정리하고 희망찬 내년을 기약하는 송년음악회를 대신하는 이날 행사에는 제주지역 그룹도 참가해 한껏 송년 분위기를 낸다.

 

플루트동아리가 출연해 ‘퍼햅스 러브(Perhaps Love)’와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을 연주하면 여성보컬그룹 ‘빅걸(Big Girl)’과 아저씨밴드 ‘양호진밴드’도 출연해 신명나는 곡들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고등학생 포크팀인 ‘팝핑팝핑 바나나’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입장료는 무료.

문의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 710-4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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