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지지 여부를 떠나 이 후보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을 점치는 국민이 늘고 있다.
이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63.7%로, 지난 조사 때 58.4%보다 5.3%포인트 증가했다.
그 다음은 정 후보(10.7%), 노 후보(7.4%), 장세동 후보(0.5%)순이었다.
정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전망은 지난 조사 때보다 5.9%포인트 줄었고, 노 후보도 1.3%포인트 하락했다.
한나라당 지지층의 경우 91.1%가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예상하는 등 대선이 다가올수록 이 후보의 당선을 확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조사 때는 한나라당 지지층의 86.6%가 이 후보의 당선을 전망했다.
이 같은 분위기는 민주당과 국민통합21의 지지층에서도 마찬가지다.
민주당 지지층의 경우 지난 조사 때는 다소나마 노 후보의 당선 예측이 많았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노 후보(31.2%)보다 이 후보(42.4%) 당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됐다.
국민통합21도 정 후보(40.0%)보다 이 후보(43.7%)의 당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 후보는 성별, 연령별, 학력별, 직업별, 지역별 조사에서도 다른 후보들과 비교할 때 당선 가능성이 월등히 높게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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