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특산품 전국체전서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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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체전이 도내 지역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마케팅의 장으로 부각되고 있다.

도내 농.수.축협 등 생산자단체에서는 체전 기간 전시.판매장 등을 운영하면서 특산품 알리기에 주력, 이미지 상승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총력전을 펴고 있다.

11일 농.수.축협과 공예조합 등은 체전 개막일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 주변에 홍보 부스를 설치, 특산품 알리기에 나서면서 다른 시.도 선수단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도해수어류양식수협에서는 제주산 활넙치의 우수한 품질을 홍보하기 위해 넙치회 무료 시식과 원가 판매에 나서고 있다. 휴일인 지난 10일에는 고객이 몰리면서 150만원의 판매 수입을 올리며 인기 상한가를 치고 있다.

제주양돈축협도 도내산 청정 돼지고기에 대한 이미지 부각과 소비 촉진 차원에서 제주시생활개선회와 함께 향토음식점 코너를 마련했다. 시식 코너와 돔베고기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농협도 감협, 낙농축협, 양봉축협, 산림조합 등과 공동으로 관련 지역특산품 홍보에 나서고 있다. 감귤은 물론이고 차.초콜릿 등의 관련제품, 우유와 벌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면서 관광객과 선수단 등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제주도공예조합에서는 도내 20여 개 업체들이 생산한 돌하르방과 열쇠고리, 휴대전화줄, 장식걸이 등의 관광공예품 및 체전기념품을 선보이면서 짭짤한 체전 특수를 누리고 있다.
조합 관계자들은 “이번 체전은 전국대회인만큼 지역특산품의 청정 이미지 부각과 고품질 이미지 구축을 위한 홍보 마케팅의 장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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