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오락실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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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엑스씨, 9부터 한라대학서 '만지는 추억의 오락실' 개최

‘버블 보글’, ‘스트리트파이터’, ‘라이덴’, ‘철권’…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달려가서는 해 지는 줄 모르고 살다시피 하던 오락실의 인기 게임들이다.

 

그 이름만 들어도 입가에 잔잔한 웃음이 번진다. 선생님과 부모님 몰래 갔다가 끌려나오기 일쑤였고, 버스비까지 탕진(?)해서 집에까지 걸어갔던 웃지 못할 추억의 중심에는 오락실이 있었다.

 

그때 그 시절, 추억의 오락실이 찾아온다.

 

20년 전 최초로 온라인게임을 개발한 ㈜엔엑스씨(NXC.대표 김정주)는 9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한라대학교 한라아트홀 앞마당에서 ‘팝 업 뮤지엄(Pop-up Museum)’의 기획 전시 ‘만지는 추억의 오락실’을 개최한다.

 

‘만지는 추억의 오락실’은 1970년대부터 태동된 게임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전시로 엔엑스씨가 전국 곳곳을 순회하며 펼치고 있는 문화예술 프로젝트 ‘팝 업 뮤지엄’의 일환으로 마련되고 있다.

 

지난달 부산벡스코에서 국제게임쇼 ‘지스타(G-STAR) 2011’에서 처음 공개된 후 제주에서 마련되는 이번 전시에는 ‘갤라가’, ‘원더보이’, ‘파이널 파이트’ 등 추억의 오락실 게임과 콘솔 게임기를 TV에 연결해서 즐기던 ‘메가드라이브’, ‘아타리7800’등도 선보인다.

 

무엇보다 지금은 전설이 된 컴퓨터로 컴퓨터 게임들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전시의 최대 강점이다.

 

특히 24일과 25일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연인과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가 마련된다.

 

한편 ‘만지는 추억의 오락실’ 콘텐츠들은 내년 제주시 노형동에 개관하는 국내 최초의 ‘디지털박물관’에 소장될 예정이다.  문의 엔엑스씨 745-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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