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도민들 "고향발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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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서 열리는 제83회 전국체전에 참가하기 위해 내도했던 재외도민회 임원들이 이번 방문을 통해 고향 발전에 앞장설 것을 결의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재외제주도민회 총연합회(회장 송창우) 임원 65명은 지난 8, 9일 이틀간 제주도공무원교육원에서 합숙하면서 고향의 발전과 국제자유도시 개발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50만 재외도민을 대표해 만장일치로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 재외도민회 대표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임원진 간 화합과 단합을 이루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고향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체전 참가를 통해 제주도가 스포츠 중심 도시를 지향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고향의 스포츠 수요 창출, 동남아 물류 중심지로서 기반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국제자유도시의 성공을 위해 도내외 100만 제주인의 역량 결집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도민들에게 고향 발전을 위해 6.13지방선거의 후유증을 조속히 종결시키고 화합과 단합으로써 혼연일체가 될 수 있도록 협조정신을 발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결의문 채택에는 국내 다른 지방의 재외도민회 대표 뿐만 아니라 김영수 재일본제주도민협회장, 임광우 재미제주도민연합회장, 한석종 재미뉴욕제주도민회장, 오주태 재미남가주제주향토회장 등 해외에 거주하는 도민 대표들도 참석해 고향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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