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농업경영인들은 최근 농협 성남물류센터에서 신선한 감귤 생과 판촉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에는 용인시 농업경영인들도 참가, 서귀포 감귤을 널리 홍보했다.
이처럼 감귤의 참맛을 알리는 합동 판촉은 소비자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게 했다.
서귀포시 농업경영인들은 지난해에도 성남 물류센터 및 용인시 소재 원삼농협에서 감귤 직판 행사를 갖고 용인시 농업경영인들은 서귀포에서 백옥쌀을 판매하는 등 서로 두터운 우의를 쌓고 있다.
이 같은 양 지역 간 교류는 2000년 6월 자매결연을 하면서 시작됐는데 여름방학과 겨울방학기간을 이용, 농업경영인 자녀들 간 상호 나들이도 실시되고 있다.
이와 관련, 진대호 회장은 12일 “앞으로도 용인시지역에 감귤 판매를 확대하는 등 서귀포 감귤을 홍보해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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