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읍 옹포천 등 5개 지구 용천수 농촌 용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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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제주군 한림읍 옹포천 용천수가 농촌용수로 개발된다.
북제주군은 12일 농업기반공사 제주도본부와 공동으로 옹포천을 비롯한 5개 지구의 용천수를 양수.저류해 관개하는 농촌용수 개발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옹포천 용천수는 갈수 때에도 하루 최대 1만t 가량 용출되어 바다로 유실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북군은 친환경공법을 적용해 생태계 변화없이 농업용수로 이용하기로 한 것.

북군은 사업비 207억원을 들여 조절지 22만5000㎥, 저류지 18만㎥, 송수관로 4700m 등의 수원공 개발과 용수로 1만3820m, 도로 2000m 개설을 내용으로 한 옹포천 용천수 및 지표수 활용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옹포천 하류의 조절지 양수장에서 한림천 상류 저류지까지 송수관로를 매설, 저지대에는 양수장에서 직접 급수하고 고지대에는 한림천 상류 대림저류지에서 자연 압력에 의해 급수토록 할 계획이다.

옹포천에 대한 농촌용수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수혜 면적이 30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는데 가뭄 해소와 어족자원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런데 북군은 이 사업이 주민 숙원 사업임을 감안, 농촌용수 개발계획에 따라 내년 기본조사 착수지구 지정을 위해 중앙정부와 적극 절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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