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이 제주발전연구원에 의뢰한 도리 아름마을 가꾸기 사업 최종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국비 10억원, 지방비 5억3000여 만원, 민자 8억4000여 만원 등 총 23억7000여 만원이 투입돼 올해부터 2006년까지 2단계로 구분해 사업이 시행된다.
사업의 세부내용을 보면 1단계로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인도.가로등 정비, 주차장 정비 등 마을 환경개선사업과 문화 체험학습장 조성의 전통복원사업, 농사체험장, 체험 승마장 조성 등의 농축산업육성사업, 오름생태 관광프로그램 개발, 토종닭 축제 등 관광진흥사업이 추진된다.
이러한 사업은 북군이 추진하는 공공부문과 사업추진협의회를 주축으로 해 마을 주민들이 추진하는 민간부분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2단계 사업으로 2005년부터 2006년까지 관광코스 개발, 도시와 교류사업, 관광프로그램 개발 등 연계발전시킬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북군은 용역결과에 따라 우선 순위별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 이 사업으로 자연 및 전통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주민들의 소득 향상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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