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현 제주대 교수-강기탁 변호사 공동 위원장 선출
시민 참여의 새로운 정당정치를 표방한 시민통합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이 출범했다.
시민통합당 제주도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지난 15일 오후 7시 제주시 도남동 한국리더십센터 제주교육원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양길현 제주대 교수와 강기탁 변호사를 공동 위원장에 선출했다.
시민통합당 제주도당은 이날 채택한 창당선언문을 통해 “시민들은 현재 정당정치에 크게 실망하고, 불신하고 있다”며 “민심과 당심의 불일치를 극복하고, 시민의 마음이 모이고, 시민의 요구가 반영되는 정당을 만드는 것이 시민통합당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이 당원이고 당원이 시민인 정당 ▲SNS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정당 ▲젊은 세대가 주인 되는 정당 ▲시민이 직접 공직후보자를 선출하고 정책을 디자인하는 정당 ▲지역의 시민자치에 기초한 분권형 정당을 당의 운영원리로 제시했다.
특히 이들은 야권 통합을 이루기 위한 정당임을 분명히 한 후, 시민통합당이 앞장서서 통합정당을 이른 시간 내에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문의 오정훈 대변인 011-697-0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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