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 제주예술단.서귀포관악단, 20일 오후 '2011 송년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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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이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공연으로 오는 20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2011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이동호 지휘자의 지휘로 웅장하고 생기있는 리듬, 서정적 선율이 담긴 오페라 곡을 비롯해 도민들이 동참하고 즐길 수 있는 한국 가곡이 준비됐다.

베토벤의 서곡 ‘에그몬트, 작품84’와 교향곡 제9번 ‘합창 작품125’를 비롯해 마스카니의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어머니도 아시다시피’,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 중 ‘별이 빛나건만’, 오페라 자니 스키키 중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 등이 선보인다.

한국 가곡으로는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조두남의 ‘뱃노래’, 김동진의 ‘진달래꽃’, 김연준의 ‘청산에 살리라’ 등이다.

소프라노 이정아, 메조소프라노 정수연, 테너 곽진영, 바리톤 고성현이 주옥같은 화음을 선사하며 보이스앙상블, 제주 이 솔리스티가 우정출연, 세련된 연주를 선보인다.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도 이날 오후 7시30분 서귀포김정문화회관에서 다사다난했던 2011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송년음악회’를 갖는다.

‘제39회 정기연주회’를 겸한 이날 음악회는 상임지휘자 양경식의 지휘로 소프라노 배서영, 알토 색소폰 김용형이 협연에 나선다.

미카일 이바노비치 글린카의 서곡 ‘루슬란과 루드밀라’, 리차드 로저스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모음,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지오반니 마라디의 ‘하바 나길라’, 프랭크 W.미첨의 ‘미국 순찰병’, 조 갈란드의 ‘인 더 무드’, 나오히로 이와이 편곡 ‘아메리칸 그래피티 12’ 등이 선보인다.

어빙 벌린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토미 코너의 ‘난 엄마가 산타에게 키스하는 것을 봤어’, 살바토레 아다모의 ‘눈이 내리네’ 등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곡들도 준비됐다.
문의 도립제주예술단 728-3292~4, 도립서귀포관악단 739-7394.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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