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성, 세계 여성과의 소통 '첫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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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여성문화센터, '아시아 여성문화-인도여성의 삶' 특별전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이하 센터)가 해외여성문화를 소개하는 ‘아시아 여성문화-인도여성의 삶’ 특별전을 열고 있다.

 

굴곡진 제주여성의 삶만큼이나 다양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해외 여성들의 삶 속으로 들어가 세계와 소통하고 제주여성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움직임의 첫발이다. 소통의 첫 상대는 인도다.

 

이번 특별전에는 인도여성하면 떠오르는 화려한 장신구와 그들의 결혼문화, 종교 의례 등 여성과 관련된 유물 20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다채로운 유물을 통해 인도의 문화와 전통을 엿볼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지금도 사회적 부작용으로 소개되고 있는 인도의 결혼 지참금 문화도 소개된다.

 

이번 ‘인도 여성의 삶’전은 ▲인도 여성의 생활 ▲장신구와 화장구 ▲인도 여성과 결혼 ▲축제와 놀이 ▲인도 여성의 삶 등 5개의 코너로 나뉘어 전시되고 있다.

 

‘인도 여성의 생활’코너에서는 여성들의 집안 일과 신에게 기도를 하는 ‘푸자(Puja)’를 치르는 일을 중요한 의례로 삼고 있는 여성들의 종교문화를 엿볼 수 있다. ‘장신구와 화장구’코너에서는 반지, 목걸이, 팔찌 등이 전시돼 인도여성들의 미적감각을 과시한다. 신들의 숫자만큼 다양한 축제와 놀이를 보여주는 게임판과 색채와 문양이 화려한 자수유물과 공예품 등도 이번 전시를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

 

센터는 유물과 더불어 인도문화 이야기 곁들여 인도여성은 물론 인도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도록 했다.  전시는 내년 3월 24일까지 센터 기획전시실에서 마련된다.

문의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710-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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