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24일 3시.6시 두차례 공연
‘무대 위 춤추는 그림’, 드로잉쇼가 제주에 상륙했다. 붓이 필요없다. 배우들의 액션에 주목 하고 있으면 어느새 하나의 작품이 그려진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권상열)은 오는 24일 오후 3시와 6시 두차례 미술퍼포먼스 ‘드로잉:쇼 히어로’를 무대에 올린다.
‘드로잉:쇼 히어로’는 무대 위에서 그림이 그려지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는 미술 퍼포먼스다.
이 마술 같은 퍼포먼스에는 4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들은 화려한 춤과 위트가 어우러진 ‘액션 페인팅’, 눈 깜짝 할 사이에 대형 그림이 그려지는 ‘스피드 드로잉’, 어둠 속에서 3명의배우가 펼치는 ‘배틀 드로잉’등을 선보인다.
특히 3명의 배우가 삼국지의 주인공인 관우와 유비, 장비를 그리는 배틀드로잉에는 화살과 불, 대포 등 입체영상이 더해져 볼거리를 더한다. 공연시간은 40분이며 입장료는 무료다. 문의 국립제주박물관 720-8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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