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의원, 도의원직 사퇴...선거 행보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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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의장, 다음달 4일께 사퇴...허진영 부의장, 고심 거듭
▲ 장동훈 의원.

내년 4월 11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장동훈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한나라당.제주시 노형동을)이 26일 도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하고 공식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제주시 을선거구에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로 출마한 오영훈 전 의원에 이어 두 번째 도의원직 사퇴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제주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직후 사직서를 제출했고, 장 의원의 의원직 사퇴는 27일 속개하는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처리될 예정이다.


장 의원은 “지난 6년간의 의정활동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고 제주도 행정업무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다”며 “도민들의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고 제주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이번 주 내로 제주시갑 선거구에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고, 다음달 7일께 출판기념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한다.


문대림 도의회 의장(민주통합당.서귀포시 대정읍)도 다음달 4일 도의원직을 공식 사퇴하고, 8일께 출판기념회를 갖는 등 선거 행보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출마 여부를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허진영 부의장(한나라당.서귀포시 송산.효돈.영천동)도 조만간 최종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여 도의원 추가 사퇴도 점쳐지고 있다.


한편 출마가 거론됐던 통합진보당의 안동우 의원(제주시 구좌읍.우도면)은 교섭단체 대표를 맡으면서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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