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까지 온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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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선수단이 제83회 전국체육대회 폐막을 둔 14일 금 4, 은 3, 동 4개 등 모두 11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날 대한항공 여자탁구, 오현고 배드민턴과 복싱의 이승배(서귀포시청), 태권도의 김유진(제주도청)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제주도선수단은 금 23, 은 24, 동 40개 등 모두 87개의 메달 획득과 은 1개의 메달을 확보하고 있다.

▲수영
박효숙(제주시청)이 은메달 물살을 갈랐다.
박효숙은 여일반부 자유형 100m 결선에서 59초85를 기록, 박소현(경기 안양시청.59초30)에게 0.55초 뒤지며 아깝게 2위로 골인했다.

▲탁구
대한항공이 귀중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항공은 여일반부 결승에서 올해 실업선수권대회 전관왕인 현대백화점(강원)을 3대0으로 완파했다.

대한항공은 첫 단식에서 국가대표 김무교가 이향미를 3대1로 잡아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대한항공은 두 번째 단식에서도 전혜경이 김경하와 접전 끝에 3대1로 역전승을 이끌어내며 2대0으로 앞서 갔다.

대한항공은 3번째 단식에서 권현주가 김순실을 맞아 치열한 접전 끝에 3대2로 이겨 경기를 마무리했다.

대한항공은 1994년 이후 8년 만에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배드민턴
오현고가 고등부 단체전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오현고는 배드민턴 남고부 단체전 결승에서 진광고(강원)를 3대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성환은 개인전에 이어 단체전을 석권해 2관왕에 올랐다.
오현고는 첫 단식에서 문보국이 추교정과 숨막히는 접전 끝에 2대1로 극적인 승리를 엮어낸 뒤 두 번째 단식에서 국내 랭킹 1위인 문보국이 정훈민을 2대0으로 가볍게 잡았다.

오현고는 세 번째 복식에서 길인철.신정필조가 신희광.이호정조에 0대2로 졌으나 네 번째 복식에서 환상의 듀엣 박성환.문보국조가 정훈민.김영민조를 2대0으로 누르며 경기를 끝냈다.

▲태권도
김유진(제주도청)이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광석(한국가스공사)이 은메달을 땄다.
김유진은 여일반부 미들급 결승에서 이동주(광주)를 몰아붙여 9대3 판정으로 승리했다.
김유진은 준준결승에서 박은희(인천), 준결승에서 김미란(경남)을 잇달아 물리쳐 결승에 진출했다.

이광석은 남일반부 라이트급 결승에서 유용진(부산)에게 6대14 판정으로 져 아깝게 은메달에 그쳤다.

▲농구
서흥전기가 아깝게 동메달에 그쳤다.
올해 팀을 창단한 서흥전기는 여일반부 준결승에서 대원SCN(울산)에 65대76으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서흥전기는 여일반부 농구에서는 사상 첫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복싱
이승배(서귀포시청)가 금메달 펀치를 날렸다.
이승배는 일반부 슈퍼헤비급 결승에서 이강언(충남)을 맞아 난타전 끝에 19대11 판정승을 거두고 제주도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

▲레슬링
김승일(용인대)이 은메달을 땄다.
김승일은 대학부 자유형 51㎏급 결승에서 이창민(부산)에게 아깝게 판정으로 졌다.

신상민(남녕고)은 고등부 자유형 54㎏급 준결승에서 부상으로 기권해 동메달에 머물렀고 유현진(한국체대)은 대학부 자유형 55㎏급 준결승에서, 김효섭(광주).김제연(도협회)은 일반부 자유형 51㎏급 4강전에서 나우현(전남)에게 각각 패해 동메달에 그쳤다.

▲골프
제주 여일반부 선발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송보배(삼성여고), 추지영(남녕고), 진현지(제주대)로 구성된 제주선발은 여일반부 단체전 3라운드 합계에서 430타를 쳐 경기선발(433타)을 3타 차로 앞서며 선두에 나섰다.

송보배는 개인전에서 3라운드 합계 5언더파 211타로 최혜정(대구.210타)에게 1타 차 뒤지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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