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축구선발팀 진우형 감독은 기필코 금메달을 획득해 도민 성원에 보답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보였다.
3.5.2 포메이션으로 결승전에 대비하겠다는 진 감독은 전반전에는 수비에 치중하다 후반전 역습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작전을 구사하겠다고 밝혔다.
진 감독은 시야가 넓고 킥력이 뛰어난 황호령(오현고)을 주축으로 해 역습 시 스피드와 돌파력이 뛰어난 김명보(제주상고)와 심영성(제주제일고), 김동찬(서귀고)에게 득점을 기대하고 있다.
진 감독은 “금호고(광주)는 강팀이지만 제주고교 선발팀은 1999년 제주전국소년체전 우승의 주역들로 베이징 전지훈련을 다녀오는 등 자신감에 차 있어 우승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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