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배우고 돈도 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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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조건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에게 일거리를 제공하는 자활근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1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종전 도로변 풀베기 등 단순 취로형 근로사업에 머물던 자활근로사업이 지난해 이후 업그레이드형, 자활공동체 운영 등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그 영역이 다양해지고 전문성을 띠고 있다.

이에 따라 시 당국은 다양한 자활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자활후견기관과 민간위탁기관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서귀포시자활후견기관(관장 이종헌)은 집수리사업과 아미노산액비 제조사업, 천연염색사업, 그린 서귀포사업 등 4개 분야의 자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에는 현재 시내 조건부 수급자의 절반 정도인 30여 명이 참여, 관련기술을 배운 후 현장근로에 나서고 있다.

또 자활사업 민간위탁기관인 서귀포YWCA(회장 김신숙)는 저소득층을 위한 간병인 사업단 2팀(14명)을 운영 중이다.

이 밖에 각 동사무소들도 종전의 취로형 자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시 사회복지담당 고영철씨는 “사회복지정책이 무조건적 보조보다는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해당자들에게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일정한 소득을 보장함으로써 생활안정에 도움을 주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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