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노동위원회가 한라병원 노조원 130명 복직 명령(본지 지난 9일자 23면 보도)과 관련, 한라병원(원장 김성수)은 내부회의를 열고 일부 노조원에 대해 복직 명령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한라병원은 이날 징계 대상자 130명 중 내부적으로 파업 가담의 경중을 따져 72명을 선별, 복직시키기로 하고 오는 18일 오후 1시까지 출근할 것을 공고했다.
하지만 나머지 징계 노조원에 대해서는 지노위의 복직 명령을 거부하기로 하고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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