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이창훈)가 오는 21일 오후 8시 탑동 해변공연장에서 여는 제3회 전국청소년해변무용축제 무대가 그것.
이번 무용제에는 안양예고.인천예고.충남예고.삼성여고(제주).함덕정산고(제주) 등 5개 고교 무용단이 출연해 한국무용, 발레, 현대무용 등 15개 작품을 발표한다.
안양예고는 클래식 발레 ‘꽃의 왈츠’, 한국무용 ‘태평산조’, 모던발레 ‘퓨전’ 등을 선보인다.
인천예고는 격렬한 북소리에 춤을 조화시킨 한국무용 ‘소리의 향연’과 무속을 현대감각에 재구성한 한국무용 ‘무(巫)’, 발레 ‘바흐와 함께’와 ‘다이아나 액티온’ 등을 무대에 올린다.
충남예고는 삶의 자유를 표현한 ‘캡슐’, 귀는 열려 있지만 들리지 않는 현대인의 삶을 다룬 ‘군상’ 등 현대무용 작품을 선보인다.
삼성여고는 발레 ‘꽃의 요정’, 함덕정산고는 제주의 바람을 한국창작춤으로 형상화한 ‘바람의 소리’를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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