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와 소통, 협업의 복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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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태엽 제주특별자치도 복지청소년과장
최근 복지와 관련된 문제와 이슈들이 확산되고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면서 사회적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

경제성장으로 인한 욕구의 증가, 경제 위기감과 저출산 고령화 사회 전환,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와 인생 100세 시대가 오면서 복지수요는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변환기에 민선 5기 우근민 제주도정은 ‘도민이 행복한 국제자유도시’를 위해 ‘다원화 사회의 복지실현’을 도정 핵심과제로 정하고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정부 합동 평가 시 사회복지분야는 3년 연속으로, 보건위생분야는 처음으로 ‘가등급’을 받는 등 13개 분야에서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은 바 있다.

이러한 성과와 기반을 토대로 올해는 사회경제적 약자에게는 자립·자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춰 복지행정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우리도의 올해 사회복지 예산은 지난해 보다 12% 증가한 5706억원이다. 도 전체예산 3조763억원의 18.5%를 차지하는 규모로써 도민 1인당 사회복지예산은 99만원이며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편에 속한다. 이 예산은 필요한 시기 필요한 곳에 고르게 투자하고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사각지대 최소화, 탈 빈곤 촉진으로 복지현장의 체감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복지체계로는 미래 대비와 지속 가능한 복지실현에 한계가 있다. 진정한 복지안전망은 기부와 나눔을 통한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가 함께할 때 완성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우리는 참여와 소통, 협업이란 웹2.0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러한 모바일시대에 우리 복지행정 분야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올해를 복지도약의 해로 삼아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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