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회장은 “올해는 글로벌 재정 위기와 국내외 경기 침체 장기화로 건설산업이 직면한 환경도 결코 녹록치 않을 전망”이라며 “도내 건설산업도 지자체 및 공기업의 투자 여력 축소로 건설 물량이 감소하는 등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더 높은 수준의 변화와 혁신으로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신기술 개발과 함께 친환경 산업으로 변화하는 등 건설업계의 체질 개선에 주력하겠다”며 “과열 경쟁에서 발생하는 덤핑 투찰을 추방해 견실 시공과 정도 경영을 정착시키는 한편 대형업체와 중소업체간, 원도급과 하도급 업체간 상생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경영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각종 건설공사와 관련된 환경 파괴와 부정.부패 등의 부정적 이미지를 씻어내기 위해 윤리.투명 경영을 위한 끊임없는 자정 노력과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도민들로부터 존경받고 사랑받는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쓰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도내에서 건설업은 지역 중추산업인 만큼 건설업계가 당면한 위기를 타계하고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화합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도민 모두가 희망을 품고 더 큰 도약을 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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