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빈집털이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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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 수확철을 맞아 농촌의 빈집을 골라 금품을 훔친 일당 중 한 명이 경찰에 붙잡혀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경찰서는 16일 감귤 수확을 위해 감귤원에 나간 틈을 이용, 빈집에 몰래 들어가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김모씨(38)를 특수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모씨 등 일당 2명은 지난 13일께 남제주군 남원읍 신례리 소재 김모씨(35)가 감귤원에 나간 사이 집안에 침입, 신용카드를 훔쳐 6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구입했다는 것.

이들은 경마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농촌에 감귤 수확으로 빈 집이 많을 것을 예상, 초인종을 눌러 빈집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최근 남제주군 지역에서 절도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어 김씨를 상대로 여죄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 중 한 명인 강모씨(38)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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