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
독서교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꿈나라 희망나라 도서관’ ‘심지 도서관’ ‘청솔 도서관’ ‘수원 도서관’.

최근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해 개관한 학교 도서관들이다.

올해만 22개 학교도서관이 새단장해 책읽기 뿐만 아니라 DVD학습관 등을 이용해 영화도 보고 ITC수업도 가능하다. 원하는 자료도 컴퓨터에서 찾고 토론도 자유롭다.

학교도서관이 이처럼 달라지니 저절로 아이들은 책 읽는 재미에 빠져 있다.

제주도교육청이 ‘좋은 학교도서관 만들기’ 사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한 결과다. 2007년까지 학교도서관 리모델링과 장서확충에 모두 52억 5000만원을 투자하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 ‘아침 10분 독서운동’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국내 초.중.고교에서도 ‘아침 독서’ 붐이 일고 있다는 소식이다. ‘지금은 아침 10분 독서중입니다’라는 안내문을 세워 놓고 학교 안 잔디밭이나 등나무 교실에 나가 책을 읽는 풍경이 이제는 전국 초등학교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여기다 2008학년 대학입시부터 논술 비중이 커지면서 아침 독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교육부에서도 내년부터 아침 독서 시간을 확대할 것을 권장하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학교와 학부모, 교육당국이 발 벗고 나섰다.

▲독서교육의 필요성은 이제 세삼스러운 일이 아니다. 과거 우리 어른들은 이력서를 적거나 면접을 할 때면 취미가 ‘독서’라고 흔히 답변을 했던 때가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국민의 80% 이상이 독서가 취미인 적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다 알다시피 우리나라 독서 수준은 대단히 미미한 수준이고, 더 이상 취미난에 적어 놓는 일회적인 요건은 더더욱 아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아침 독서’에서 보듯 독서교육이라는 틀아래 효율적인 독서지도를 모색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제시하고 있는 독서교육 방법은 다양하다.

독서연극대회에서부터 독서 노래방, 독서 기행 하기, 독서 골든벨 대회, 독후감 테이프 만들기, 서점 취재하기 등 다채롭다. 여기다 작가 일생 조사하기, 사투리로 바꿔쓰기, 독서 정보사냥대회, 독서 신문 만들기 등이 보태지면 좀 더 책과 가깝게 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최근 학교도서관 새단장에 맞춰 독서지도를 담당하는 교사들이 한번쯤 귀 담아 듣고 아이들에게 책읽는 습관을 정착시키기 위해 한 두가지 실천해 봄 직도 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