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나의 작은 소망은 지식의 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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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복준 남원읍 부읍장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됐다.

1월 1일 새벽 수많은 인파가 우리나라 곳곳에 해맞이를 보러 갔지만 해무현상으로 일출광경을 볼 수는 없었다. 그래도 새해의 소망은 기원했을 것이다.

나도 작은 소망이지만 내 마을과 이 나라가 반목과 질시로 점철되었던 갈등을 해소하고 가정에도 행복이 충만한 한해가 되기를 기원했다. 또한 내 마음의 혜안을 갈구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려고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위해 여러가지가 있지만 올해의 목표 한 가지가 있다. 지난해까지 지식의 탐구·습득을 위해 업무와 관련된 분야의 학문을 대학에 진학해 공부 했다. 올해는 평소 하고 싶었던 관심 분야의 학문을 습득하기 위해 다시 사이버대에 편입해 학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지금 이 사회는 기존의 지식만으로는 살아가기 어려운 시대이다.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이 사회에 적응하고 발맞추기 위해 평생학습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 나도 직장에 있는 동안에는 샐러던트(직장인+학생)로, 퇴임 이후에는 노후를 위한 평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학습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학습이란 너나 할 것 없이 일반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농어업인은 자기가 일하는 농장에서, 회사원은 회사에서, 상인은 상회에서, 풍요로운 결실을 맺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이후 속속 시행되고 있는 무한경쟁사회에서 실의에 빠져 있을 수만은 없다. 생존경쟁에서 살아남고 모든 분야에서 각자 최고가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을 통한 창의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제 임진년 새해를 맞이해 각자 소망하는 일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그리고 공부는 나이와 관계가 없다는 것을 명심하고 올 한해도 새로운 각오로 자기가 하고 싶은 공부에 매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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