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찾아오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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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추워지며 겨울로 접어들면서 대부분 가정에서는 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겨울만 되면 잊지 않고 찾아오는 것이 가스보일러의 폐가스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다.

일산화탄소 중독사고는 주로 거실 또는 환기가 불량한 주방이나 다용도실에 가스보일러를 설치해 사용하거나, 가스보일러와 배기통의 연결부분 접속이 불량하거나 설치가 잘못돼 폐가스가 실내로 유입되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가스보일러를 사용하기 전에 배기통이 빠져 있거나 꺾인 곳은 없는지, 배기통 위 천장에 검정색 그을음이 없는지, 보일러 가동 중 과열.소음.진동.이상한 냄새가 나는지 확인하고 만일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면 가스보일러 제조사에 애프터서비스를 의뢰해 점검을 받아야 한다.

또한 보일러 전용실에는 급기구와 환기구가 있는데, 사용자들이 날씨가 춥고 찬바람이 들어온다는 이유로 물건이나 테이프 등을 이용해 막아두는 경우가 있다. 이것을 막는 자체가 사고 원인을 제공한다는 것을 잊지 말고 사용자는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급기구와 환기구를 항상 열어 두어야 한다.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항상 확인하고 점검하는 습관이 겨울철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에 가장 기본임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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