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난 사물놀이 한 판 놀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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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센터, 28일 '김덕수와 함께 여는 사물놀이 한마당' 개최

 

“헌 책 기부도 하고, 명품 공연도 즐기세요.”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 이하 센터)는 개관 2주년을 기념하고 제주-세계 7대 자연경관 선정을 축하하는 특별공연을 위해 시대의 명인이자 사물놀이의 거장 김덕수씨를 초청했다.

 

센터는 오는 28일 오후 4시와 7시 두 차례 센터 4층 공연장에서 ‘김덕수와 함께 여는 행복한 사물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김덕수패 사물놀이는 이날 정통 사물놀이의 진수와 예술적 품격을 갖춘 ‘명품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언제나 그렇듯 객석을 통해 무대로 입장하는 문굿과 길놀이로 무대를 활짝 열어 제친다.

 

이어 사물의 가락 위에 축원과 고사덕담의 내용을 담은 노래를 얹어 부르는 비나리가 선보이고, 4명 혹은 그 이상의 연주자가 네 개의 파트로 분리해 장단을 서로 주고받는 삼도설장고를 15가량 펼쳐 보인다.

 

사물놀이의 참다운 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판굿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발로는 땅을 출렁이며 춤을 추고, 손으로는 악기를 연주하고, 머리로는 상모를 감아 돌려 하늘을 휘젓는 것이 바로 판굿이다.  판굿은 손과 발, 머리가 하나 되는 높은 예술적 기량과 사물놀이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센터는 이번 사물놀이 한마당 입장료로 1인당 2권의 헌 책을 받을 예정이다.

 

모아진 헌 책은 도내 청소년과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함으로써 문화를 즐길 줄 아는 이들에게 따뜻한 나눔의 기회까지 마련해준다는 것이 ‘헌 책 입장료’의 취지다.

 

또 헌 책 입장료를 낸 관람객들에게는 기념품으로 친환경가방이 주어진다.

문의 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 710-4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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