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결의대회에는 김재봉 서귀포시장, 김재윤 국회의원, 위성곤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자원봉사자, 환경단체,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결의문을 채택하고 시민 모두의 의지와 역량을 한데 모아 친환경적인 총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함양과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서귀포시가 지닌 자연자산을 전 세계에 알리고 친절한 미소와 품격 높은 환대로 세계자연보전총회 참가자들이 서귀포시를 영원히 기억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적극적인 참여로 서귀포시가 세계 최고의 녹색․휴양도시로 도약하는 소중한 기회로 삼아 나가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효과적 활용방안’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한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양원찬 사무총장은 7대 자연경관 선정보다 앞으로 이를 활용해 제주에 이익이 되는 부분에 대해 온 시민이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12 WCC 개최지로서의 서귀포시 과제와 비전’ 이란 주제로 특강에 나선 서영배 세계자연보전연맹(ICUN) 한국위원회 회장은 2012 제주 WCC개최로 ‘제주는 세계로, 세계는 제주로!’라는 과제와 비전을 제시하면서 “2012년을 원년으로 제주가 세계의 중심에 서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결의문채택, 성공을 기원하는 시민참여 소망 글쓰기 행사, 특강 순으로 진행했다.
문의 서귀포시 녹색환경과 760-3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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