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보전연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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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보전연맹(IUCN·International Union for the Conservation of Nature)은 국제사회에서 자연환경분야를 대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단체다.

 


1948년 국제연합(UN) 지원으로 전 세계 자원 및 자연보호를 위해 국가, 정부기관, NGO 연합체 형태로 창설됐다.

 


국가 회원 83개국, 정부기관 회원 117개 기관, 비정부기구(NGO) 회원 882개 단체, 제휴(협력)기관 30개 기관 등 1112개 이상이 회원단체로 가입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 1만1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6개 위원회에서 활동하고있고, 세계 곳곳에서 1100여 명의 직원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 산림청, 문화재청,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환경자연보전협회,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등이 가입해 있다.

 


제주도는 2008년 9월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정부기관회원으로 정식 가입했다.

 


북한도 조선자연보호연맹 1개 기관이 가입돼 있다.

 


IUCN은 1992년 리우회의 이후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증대됐는데, 유네스코가 주관하는 세계자연유산 등재의 실질적 심사권을 가지게 되면서 국제적 권위가 더욱 높아졌다.

 


지구 환경, 생물다양성 보전, 기후변화, 지속가능발전 등 지구환경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 수립과 실행을 위해 다자간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은 지구촌 60여 개 국가에서 지역, 국가, 프로젝트 사무소를 운영함으로써 전 세계적인 환경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UN 총회 옵서버 참석 자격이 영구적으로 부여된 세계 유일의 국제 환경단체로, 국제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막강한 발언권과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IUCN에서 UNEP-WCMC(유엔환경계획 세계보전모니터링센터·UNEP World Conservation Monitoring Center)에 제공하는 세계보호지역 현황 자료는 OECD의 환경성과 평가 기초자료로, 세계경제포럼(WEF)의 환경지속성지수(ESI) 및 환경성과평가(EPI) 등 국가별 자연환경평가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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