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또다시 산간에 대설주의보 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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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또다시 제주도산간에 많은 눈이 내릴 전망이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청장 김진국)에 따르면 7일 점차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부터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산간에는 7일 오후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대설특보가 발효되는 등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기상청은 또 이날 아침부터 찬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물결도 빠르게 높아져 7일 이른 새벽에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제주기상청은 8일에도 눈이 계속 내려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눈 소식이 있는 만큼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건강관리에도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6일 한파에 대비해 ‘겨울철 농작물 관리요령 제9호’를 발표하고 월동 비가림 감귤과 무가온 만감류 등 농작물 언 피해 예방, 밭작물 저온성 병해 예방을 위한 특별관리를 주문했다.

문의 제주기상청 예보과 727-0367.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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