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제주 해군기지 전면 백지화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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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 진보신당 대표와 진보신당 제주도당(위원장 전우홍)은 6일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공사 강행을 중단하고 전면 백지화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민 대부분의 반대를 넘어 도민사회가 공분하고 있으며, 공사 부지 내에서 문화재가 발견되고 설계 오류로 국회에서 2012년 예산이 96%나 삭감되는 상황에서도 여전히 불법공사가 강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근민 제주도정은 지금 당장 해군의 공유수면 매립면허를 취소하고 강정마을 주민들과 도민사회의 뜻을 겸허히 수용해 해군기지 건설을 전면 백지화하는 데 앞장서라”며 “지금 이 순간 우근민 도정이 이명박 정권과 군 당국의 눈치만 보면서 제주의 생명과 평화를 지키는데 침묵한다면 더 큰 재앙에 직면할 수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평등, 생태, 평화, 연대를 기본 정신으로 하는 진보신당은 이명박 정부와 군 당국의 강정 해군기지 건설이 전면 백지화될 때까지 연대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진보신당 제주도당 723-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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