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요람인 주민자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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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를 흔히 상징적으로 부르는 말이 생태환경의 도시, 평생학습의 도시, 문화예술의 도시, 세계 평화의 도시로 도내 외적으로 불려지고 있다.

평생학습 도시만 하더라도 타 지방자치단체보다 일찍 2000년 12월 19개동 모든 동사무소에 평생학습의 요람인 주민자치센터를 개설했으며, 2002년에는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중 네 번째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을 받기도 하였다.

우리시 주민자치센터는 지역주민들에게 건전한 여가활동의 장과 주민이 참여하는 공동체(community) 장으로서 문화, 생활체육, 정보, 복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옴으로써 시민들로부터 날로 사랑을 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해가고 있다.

현재 우리시 각 동사무소에서 운영중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각 동마다 6~20종류의 유형별, 계층별, 시간대별로 다양하고 알찬 25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그리고 지역자원봉사자들의 밝고 살기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하여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면서 더불어 함께 사는 지역공동체 강화에도 한 몫을 해오고 있기도 하다.

주민자치센터는 주민들이 서로 만나 교류하고 지역사회 공동의 문제를 함께 머리를 맞대어 풀어가는 주민의 장이며 주민들의 참여와 자주적 관리에 의해 운영되는 주민자치기관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주거, 교육, 문화, 복지 등 우리의 삶과 관련된 많은 문제들이 주민들의 자치와 협력을 통해 해결되어 간다면 삶의 질과 행복은 한층 더 높아질 것이다.

우리는 급변하는 정보화, 세계화 환경속에 살고 있다.

지식정보화, 고령화 사회와 함께 주 5일근무 정착으로 웰빙문화가 급속하게 우리 주변을 파고들면서 삶의 질을 보다 높여야 한다는 불안한 상황에 직면해 있기도 하다.

즉, 개인은 물론 그 어떤 조직이나, 도시, 국가는 평생에 걸쳐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며, 취미, 여가, 건강을 쌓지 않으면 곧바로 뒤쳐지고 만다.

이에 우리시에서는 시민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각 동마다 주민자치센터와 문화의 집, 복지회관, 경로당 등에서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오고 있다.

그리고 시민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계층별, 시간대 별로 인기 강좌를 편성 개설하였으며, 앞으로도 주 5일근무와 웰빙시대에 시민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 개설함은 물론 저녁시간과 주말, 직장인을 비롯한 청소년, 노인, 주부 등 연령별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해 나감은 물론 주민자치센터가 평생교육의 장소로 불편이 없도록 시설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보완시켜 나갈 계획이다.

올 해 상반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자 모집이 1월중에 있다. 자기개발과 건강한 삶을 위하여 많은 시민들께서 가까운 곳에 있는 주민자치센터의 문을 두드리기 바란다. 자치시대를 열어가는 진정한 힘은 주민에게 있다. 주민자치센터의 주인은 바로 시민이며 항상 여러분에게 개방되어 있다. “알아야 면장한다.”, “아는 것이 힘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시 주민자치센터는 시민의 목마름을 시원하게 풀어줄 활력소의 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그리고 직언을 부탁드려본다.

<제주시 자치행정과장 강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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