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평화재단 이사장의 독단을 규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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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유족회 등, 경우회 출신 이사 인준 관련 성명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홍성수)와 제주4·3연구소(소장 김창후), 4·3도민연대(공동대표 양동윤), 민예총 제주도지회(지회장 박경훈), 고창훈·박찬식·한림화 4·3평화재단이사는 10일 성명을 내고 “경우회 임원을 아무런 사전 논의 없이 4·3재단 이사로 선임, 인준한 김영훈 재단 이사장의 독단을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경우회 출신 인사가 재단 이사로 선임되려면 최소한의 절차가 있어야 하고, 입장을 공유해야 한다”며 “경우회는 그동안 4·3과 관련해 전면적인 부정으로 일관해 온 행보에 대해 유족과 도민사회에 공식적으로 사과표명을 하는 한편 4·3특별법의 정신, 4·3진상보고서를 인정하는 공식적인 지지 표명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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