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전통 이사철인 '신구간'이 다가오면서 주택구입자금대출에 대한 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 제주본부(본부장 현홍대)는 내 집 마련을 계획하고 있는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국민주택기금대출 등 다양한 주택구입자금을 집중 지원 한다고 16일 밝혔다.
상품별 대출지원 조건을 보면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은 연 소득 5000만원 이하인 세대주가 주거전용 면적 85㎡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최고 1억 5000만원을 최장 20년간 대출해 준다. 대출금리는 5.2%(연소득 2000만원 이하 4.2%).
또 근로자.서민주택구입자대출은 대출대상 연소득이 3000만원 이하이고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로 주거전용 면적 85㎡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최고 1억원으로 20년까지 대출해 주고 있다.
이와 함께 농협MCI모기지론의 경우 대출자격은 만 20세이상 제한이 없고 대출기간은 최장 30년까지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담보물건에 따라 시장실세 금리 연동에 따른 변동금리를 적용하며 아파트인 경우 현재 최저 4.95%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국민주택기금대출인 생애최초 주택구입자금대출 및 근로자.서민 주택구입자금대출은 대출조건이 강화될 예정이므로 대출대상자는 서둘러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신정익 기자>chejugod@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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