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풍성한 실내악을 만난다
늦가을, 풍성한 실내악을 만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클래식 공연예술기획 아티스트(대표 김태관)가 오는 26~27일 한라아트홀 대극장에서 2002 제주실내악 축제를 벌인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실내악축제는 행사일정을 이틀로 늘리고, 참여팀도 독일, 서울 실내악팀을 합류시켜 한층 풍성한 실내악 선율을 들려준다.

26일엔 의정부, 춘천, 포항 등 순회공연을 마친 독일 시투트가르트 페가소스 현악4중주단의 단독무대가 마련된다. 1991년 독일 시투트가르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과 챔버오케스트라 멤버 4인으로 결성된 이 단체는 1993년 독일 칼슈헤 실내악 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 4중주단으로 면모를 확실히 갖췄다. 1995년 독일문화원 후원으로 유럽연주여행을 했고, 프랑스 헝가리 방송국과 레코딩작업도 해왔다.

연주곡은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5중주 가장조 K.581(협연 문희영)’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5중주 A장조 작품 81(협연 차선미)’ 등 4곡.
27일엔 서울 린나이앙상블, 제주의 준트리오, 제주현악4중주단이 나와 무대를 꾸민다. 린나이앙상블은 예전 트리오 멤버(계명선 이화여대 교수, 주일엽 서울아카데미 앙상블 악장, 지진경 서울첼리스트앙상블)와 린나이관악합주단 상임지휘자 김정수(클라리넷)로 구성된 실내악단이다. 준 트리오는 문성집(플루트).강효정.이경애(피아노).오신자(첼로).김경은(바이올린)으로 구성된 도내 전문실내악단이며, 제주현악4중주단은 재작년 여성음악인 4명으로 구성된 새내기 연주단체다.

연주곡은 베토벤의 ‘클라리넷 첼로 피아노를 위한 3중주 내림마장조 작품 38’, 드보르자크의 ‘피아노 트리오 제4번 작품 90’, ‘둠키’, ‘피아졸라의 ‘탱고발’등 4곡이다.
연주시간은 오후 7시30분.

관람료 일반=1만5000원 학생=1만원, 문의=016-636-966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