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미 FTA 협정에서 감귤 예외 품목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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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이 금년 3월부터 FTA 협상에 들어가 내년 5월에 타결 공포한다고 정부에서는 하고 있다. 감귤이 FTA 지정 품목으로 된다면 제주 감귤농가는 망하게 된다. 제주 감귤이 망하면 제주 경제도 흔들게 된다.

왜냐하면 제주 감귤은 현재 약 6000억원 정도 수익으로 제주 경제 기틀이 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37,000여 감귤 농가에 15만명 생명이 감귤에 달여 있다. 여기에 관련 산업까지 포함하여 파급하면 25만명 주민들이 생계 위협을 받게된다. 이는 제주도 인구 50%가 사는냐 죽느냐 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정부에서는 농민을 희생시키고 기업을 키우자는 경향으로 가고 있는데 이는 절대 잘못되는 것이다. 기업은 영원하지 못하지만 농업은 영원한 것이다.

대 자본가가 부를 축적하는 것보다 영세 자영인들이 생계 유지와 행복 추구를 우선 정책으로 삼아야 할 일이다.

제주 도정은 감귤을 FTA 품목에서 제외 시켜 제주 농민을 살리고 제주도민을 구하는 일에 총력을 기우려야 한다. 아울러 이번 2월 11일에 제주 감귤이 총책임을 짊어질 감귤 조합장 선거가 있다. 이날만큼은 전 조합원이 참가하고 제주 감귤을 살릴 수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 특히 중앙에 진출하여 감귤을 FTA 품목에서 제외시킬 수 있는 인물이 누구인가 냉철히 생각하고 선택해야 한다. 이번 한. 미 FTA 협상에서 감귤이 제외되지 않으면 제주도 경제는 극히 침체되고 가난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며 회복 불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제주도 토지 가격이 하락하여 재산적 가치가 상실하게 된다. 농민들은 토지를 버리고 노동자가 되어야 하고 떠돌이 생활을 하여야 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감귤 농민들과 도정과 농협은 일치 단결하여 FTA한파를 막아내는 지혜와 슬기를 모아야 한다. 우선 시급한 것은 감귤을 FTA 품목에서 제외 시켜야 한다. 다음으로는 미국 오렌지와 경쟁하여 이길 수 있는 감귤을 생산하여 미국에 역수출해야 한다. 감귤이 오렌지와 경쟁하여 이기지 못하는 한 제주 농업을 황폐하게 되고 농민들은 생존하기가 어렵게 된다.

이를 막아주며 지도해 줄 인물은 감귤 조합장을 올바로 선출하는 길이다. 다음은 5월 지방 선거에서 제주도를 살릴 수 있는 지도자를 선출하는 길이다. 우리 유권자들은 정에 의하여 움직이고 먹을 것을 주면 좋아서 먹은 부름 씨를 하다 보면 결국 자신도 망하고 후손에게 고충을 주는 일이 생기게 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누가 우리 농민을 위하고 주민을 위한 지도자감인지 확실히 알고 대승적 차원에서 임해야 한다.

<백두 사회 문제 상담 소장 오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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